많은 청년들이 창업과 사업체 운영에 대한 꿈과 열정을 갖고 있지만, 자금 문제로 인해 시작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종종 접하게 되곤 합니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청년층의 창업과 사업체 운영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최대 1억원 연 2% 금리로 대출해 주는 청년전용 창업자금 제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 더 알아보기
사업소개
청년전용 창업자금은 만 39세 이하의 사업체 대표와 예비 창업자에게 대출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최대 1억 원(일부 경우 2억 원)을 연 2%의 고정금리(2021년 기준)로 대출해주기 때문에, 창업을 준비하거나 사업체를 운영 중이신 청년 사장님들께 적지 않은 도움이 될만한 내용입니다.
지원 대상자
그렇다면 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자격 조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대출은 반드시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이고, 업력 3년 미만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거나 중소기업을 창업하려고 준비하는 경우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출 금리는 고정금리 방식으로 연 2%까지 지원됩니다.
예비 창업자라고 하더라도 최종적으로 융자를 받을 때는 사업자등록(개인, 법인)을 마친 상태여야만 합니다. 더불어 예비 창업자들이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한 사업자로부터 1년 이내의 창업 계획서를 제대로 작성하여야 합니다.
창업자금 대출을 준비 중이라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이 프로그램을 검토해보세요. 기존의 비즈니스 아이디어 혹은 새로운 창업 계획을 개발하며, 청년들의 미래를 밝게 해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일 수 있습니다.
대출 기간
대출기간은 어떤 용도로 자금을 빌렸느냐에 따라서 서로 다른 기간이 적용되는데요. 크게 ‘시설자금’ 용도와 ‘운전자금’ 용도로 나뉩니다. △생산설비 구입비 △사업장 건축을 위한 토지 구입비 및 건축 자금 △사업장 매입비 △임차보증금 마련 등을 위한 ‘시설자금’ 용도 대출의 경우에는 대출 기간이 최대 10년까지 주어집니다. 담보 대출로 빌렸을 경우에는 ‘4년 거치, 6년 상환’의 조건으로 빌릴 수 있고요. 신용 대출로 빌렸을 경우에는 ‘3년 거치, 7년 상환’의 조건이 적용됩니다.
사업체의 일상적인 경영활동에 들어가는 ‘운전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출받을 경우에는 대출 기간이 최대 6년으로 설정되고요. ‘3년 거치, 3년 상환’의 융자 조건이 적용됩니다.
사업계획서 평가 통과해야
《청년전용 창업자금》 대출을 신청해 실제로 융자를 받기 위해선 ‘신청 접수’ → ‘창업 교육‧멘토링’ → ‘사업계획 심의 전 창업자 역량 평가(현장방문 혹은 심층 면담)’ → 사업계획 발표‧심의 → ‘평가 및 융자 여부 결정’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요.
대출 신청을 접수한 뒤에 사업체 대표에 대한 창업‧경영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하고 대표가 제출한 사업계획서 등을 바탕으로 해당 사업체에 대한 대출 여부를 결정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대출 신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온라인 신청’ 페이지를 통해서 하실 수 있는데요. 대출을 신청하기 위해선 본인이 대출 신청 자격이 있는지 자가진단 절차를 거쳐야 하며 신청 전에 공단 측과 사전 상담 절차가 진행됩니다.
다음 달에 대출을 받고 싶다면 이번 달 말까지는 반드시 이 같은 온라인 신청 절차를 완료해야 하고요.